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정부가 계속해서 이태원 참사 진실 규명을 막으려 한다면 박근혜 전 정권과 똑같은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만나 참사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통과 지지 의사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운영위원장 등 유가족 21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당에다 몇 번 얘기했는데 다시 한번 강력한 입장을 당 지도부에 전하도록 하겠다”며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진상규명과 책임자 소재를 분명히 하고, 희생당하신 분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재발 방지 및 보상 등의 문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10·29 이태원참사 1주기 추모집회에 개인자격으로 참석한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향해 일부 시민들이 거센 항의를 쏟아냈다.10월 29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했으나,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비롯해 김병민 최고위원·유의동 정책위의장·이만희 사무총장 등 일부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했다.또 오세훈 서울시장과 권영세·최승재·허은아 국회의원, 김경진·박소연·이소희 혁신위원들도 함께 했으며, 이준석 국힘 당대표·유승민 전 국회의원·천하람 당협위원장·이기인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정치 집회가 아닌 추모하는 시간”이라며 “혹시 정부의 책임은 없다고 생각한 건 아닌지 답을 듣고 싶다”며 원인 규명·재발 방지를 촉구했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여·야·정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김병민 최고위원, 김경진 당협위원장, 권영세 국회의원 등 여당 인사들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홍익표 원내대표·이정미 정의당 대표·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를 비롯한 야당 국회의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0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추모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추모대회에는 이준석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등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10.29 참사 1주기를 맞아 참사를 온전히 기억하고 피해자, 유가족과 지속적인 연대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은 ‘10.29 참사 온라인 기억공간’(https://www.gg.go.kr/memorial)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경기도는 지난해 10월31일 수원 경기도청사와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경기도 누리집 (www.gg.go.kr)에 ‘온라인 추모의 글’ 게시판을 만들어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게시판은 3월 15일까지 운영했는데 이 기간 동안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은 원인 제공자인 '용산'에서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10월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변경안 종점(강상면)의 특정인 땅에 대한 의혹이 강한데 국토교통부가 풀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원안(양서면 종점)이 정답인데 용산에서 결자해지하면 국정 전환의 신호탄으로 국민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김 지사는 10·29(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식에 대통령이 참석해 유가족들을 위로해야 한다는 입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월4일 이태원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두고 합동분향소를 조문하고 "10·29 참사를 겪은 가족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려면 온전한 진상규명과 정의가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슬픔과 고통으로 가득한 유가족분들의 마음은 아직 위로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아침 일찍 아내와 이태원 합동분향소에 조문하고 참사가 일어났던 골목길까지 걸어갔다"며 "수원 연화장에서 뵀던 고(故) 김의현군 어머님도 계셨다. 마음이 부서질 듯 고통스러웠다"고 심경을 전했다.김지사는 이어 "공직자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막말로 2차 가해한 김미나 국힘 창원시의원이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받는 동안 의정활동비를 받았다”며 “사실상 유급휴가”라고 질타했다.김현정 민주당 대변인이자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1월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창원 김미나 시의원의 징계 30일은 창원시의회가 ‘휴회기’여서 징계라는 말이 무색하다”며 이와 같이 비판했다.또 김현정 대변인은 “김미나 시의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바란 유가족과 국민은 눈뜨고 코 베인 셈”이라며 “국힘이 김 시의원에 대한 제명 요청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오영환 민주당 대변인은 ‘이상민 장관은 10.29 참사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직무유기를 결국 인정했다’며 ‘이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오 원내대변인은 1월8일 서면 논평으로 지난 6일 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용혜인 의원 간의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청문회 발언을 꼬집으며 ‘이상민 장관이 “행안부가 재난안전법 시행령에 따른 재난관리 주관기관”이라고 인정한 순간 책임에서 도망칠수 없다’고 비판했다.지난 6일 저녁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1월8일 종료되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을 17일 까지 열흘 연장하기로 합의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 본청에서 회동해 이와 같이 기간 연장에 합의했으며 이를 6일 본회의에서 의결하기로 결정했다.그러나 여·야는 3차 청문회 증인 채택에 관련해서는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으며 아울러 1월 국회 임시회 소집에 관련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국민의힘은 3차 증인에 신현영 민주당 국회의원. 명지병원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태원 참사 국정 조사가 1월7일 종료를 앞둔 가운데 3차 청문회 증인 채택에 여·야가 이견이 있어 조사기간 연장에 난관이 예상된다.먼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월3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원내대책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고서 채택을 위한 시간이라든지 기간(연장)의 필요성에 관해서는 인정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다만 3차 청문회가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논란이 있다"고 밝혀 국정조사 연장이 쉬운 문제가 아님을 밝혔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같은 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그간 개점휴업 상태였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12월21일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주호영 원내대표의 독려로 국정조사에 참여한 국민의힘 위원들을 비롯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위원들은 21일 이태원역 1번 출입구 인근의 참사 현장과 이태원 파출소, 서울경찰청 등 현장조사에 나섰다.우상호 국정조사 위원장은 “지금부터 국정조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11조에 따라 이태원 참사 현장조사를 개시한다”고 선언하고 “얼마나 고통스럽게 유명을 달리했을지 가슴이 먹먹하다.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규명해서 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야 3당만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위원회에 국민의힘 위원들도 합류를 선언했다.이만희 간사를 포함한 국민의힘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은 12월2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야당의 일방적인 국정조사로 인한 정쟁화를 막고 참사의 진상과 책임 규명,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국정조사 본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국정조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며 국조 참여를 밝혔다.또 국힘 국조위원들은 “국조특위가 ‘정쟁의 도구’로 활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호통 청문회가 아닌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닥터카 탑승논란으로 이태원참사 국정조사위원회에서 사퇴한 신현영 의원을 대신해 국정조사위원회에 참여한다.더불어민주당은 12월20일 오영환 국회의원이 ‘10여년 간의 소방공무원으로서 구조와 구급업무 등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의정 활동을 펼쳤다’며 그가 보임된 이유를 밝혔다.또 더불어민주당은 오영환 의원은 ‘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본부 진상조사단 소속으로 이태원참사 초기부터 참사의 원인과 책임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활동을 했다’며 오 의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위원회는 기관 증인명단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포함시켜야 함을 건의하며 윗선으로의 조사 확대가 필요함을 은유했다.윤건영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위원은 12월19일 국회 본청에서 개최한 본회의에서 “총리는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이태원 참사 조사를 진두 지휘했다”며 “명확한 진실규명과 국민 안전”을 위해 추가 논의로 한덕수 국무 총리의 증인소환을 주장했다.국장조사위원회는 21일·23일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27일·29일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대통령실 국정상황실·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행정안전부·보건복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복귀하지 않는다 해도 14일부터 국정조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김교흥·장혜영·용혜인 등 야 3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의원들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으로 “윤석열 정부는 여전히 이상민 장관 방탄에 몰두하고 있고, 국힘 의원들은 해임안 통과를 빌미삼아 사퇴 표명을 했다”고 비판하고 “사고원인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것이 국회의원의 책무”라며 그들의 복귀를 촉구했다.또 특별위원회는 “12월16일은 용산 이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 국정조사 피감기관에 ‘대검찰청을 포함할 것인가’라는 항목으로 파행되던 특별위원회가 ‘마약 수사 부서장만 포함’으로 출발했다.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1월24일 국회 본청에서 개최돼 우상호 위원장, 김교흥 민주당 간사, 이만희 국민의힘 간사 등을 선임하고 1월7일까지 45일 간 책임 소재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국정조사 피감 기간에 대검찰청을 포함하는 것은 “자칫하면 정쟁으로 흐를 우려가 있다”고 전일 결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는 11월23일 전자영(민주당, 용인4) 의원과 고준호(국민의힘, 파주1) 의원이 낸 '경기도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모두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추진되는 유사 재난 재발 방지 조례안으로,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해서도 도지사의 안전관리 책무를 규정하는 내용이다.전 의원의 옥외행사 안전관리 개정 조례안은 도지사가 주최·주관자는 없지만 500명 이상의 인원이 자발적으로 모일 것으로 예측되는 옥외행사의 안전관리를 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실시를 11월24일부터 45일 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1월23일 국회 본청에서 양당 원내대표가 회동해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 조사에 국민의힘이 참여해 민주당 9인, 국힘 7일, 비교섭단체 2인으로 구성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또 국정조사 기간은 11월24일부터 45일 간이며, 24일 본회의에서 승인 후 자료 제출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23년 예산안을 처리한 직후에 기관보고·현장검증·청문